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구혁신도시 내 5개 공공기관과 함께 19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이해충돌 상황의 효과적 관리·통제와 부패의 예방 강화를 위해 '이해충돌방지 공동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이날 밝혔다.
참여 기관은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6개 공공기관이다.
자문위원은 대학교수, 변호사, 부패방지 민간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기관별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을 총괄하는 이해충돌방지담당관 6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는 6개 기관 공동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이해충돌상황에 대한 예방·통제와 관리 노력 등 그간 기관별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취약분야 개선사항,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위험요소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부정과 부패의 '이권 카르텔' 혁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이해충돌 위험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청렴·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