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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4%포인트 하락한 34%…국힘 30% 민주당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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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는 3%포인트 오른 54%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7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7월 1주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포인트 감소하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7%로 가장 높았다.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공정하고 정의로움'(5%)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7%),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등이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긍정 평가는 37%로 집계됐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부정평가는 53%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5%,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39%였다. 7월 1주차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4%포인트, 민주당은 5%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계획 백지화와 관련해서는 '교통망 개선에 필요한 사업이므로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는 응답이 55%였다. 반면 '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의혹이 있는 만큼 백지화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는 응답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9%(총 5918명과 통화해 1001명 응답 완료)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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