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친 고향이 문경입니다. 대구는 제2의 고향입니다. 올 때마다 넘 설렙니다."
뮤지컬 배우이자 탤런트,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중인 김진우가 23일 대구 중구 공평동 브이스퀘어 1층에서 모범 청소년들을 위한 브이 바자회에 참석했다. 대구 중구청과 11마리의 낭만고양이(기획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우의 소속사인 큐브(CUBE) 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제작사 유비컬처와 메이퀸 픽처스 등 20개 업체가 함께 했다.
중구청에서 진행하는 드림스타트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배우 김진우로부터 선물을 받고,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토크 타임을 가졌다. 코미디빅리그 출신 개그만 문규박은 재치있는 사회로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진우는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후원까지 했으며, 전체 후원금(물품 포함) 1천만원을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류 청장은 "시간과 돈까지 써가며, 이렇게 대구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 이런 반듯한 배우는 보기 힘들다"고 칭찬했다.
그는 "대구는 제게 너무 좋은 기억이 많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뮤지컬을 할 때도 대구 무대는 늘 큰 힘이 되었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바자회에 초청받아 영광이다. 일회성이 아니라 내년에도 대구에서 열리는 후원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학교 때 데뷔해 벌써 연예계 27년 차인 김진우는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까지 겸비해 복면가왕, 씨름의 제왕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다음달 초 KBS2에서 방영예정인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주인공 장기윤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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