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열의 춤 탱고, 숨은 명곡들을 들어본다 … ‘홍기쁨의 Salon de Tango’

7월 29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홍기쁨의 Salon de Tango. 봉산문화회관 제공.
홍기쁨의 Salon de Tango.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이 소소스테이지의 네 번째 공연으로 '홍기쁨'의 'Salon de Tango(살롱 드 탱고)'를 29일 오후 5시 스페이스라온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의 연주와 진행으로 구성돼있다. 홍기쁨은 작년 소소스테이지에서도 빅타이거그룹과 함께 출연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단독 리사이틀과 초청공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다.

'홍기쁨의 Salon de Tango'에서는 콰르텟의 연주로 아코디언과 탱고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강렬하고 격정적이면서도 때론 서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탱고 음악의 매력이 펼쳐진다. 특히 정열의 춤인 탱고와 함께 '감상'을 위한 음악의 본연의 느낌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공연은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건반 김바하, 콘트라베이스 오동규, 드럼 황찰리의 연주로 진행되는데, 렉처(해설이 있는 공연)콘서트의 형식을 취한다. 이들은 ▷La Cumparsita ▷El Choclo ▷Romance de Barrio ▷Por Una Cabeza ▷El Dia Que Me Quieras ▷Oblivion ▷Libertango ▷Tango Pour Claude 등 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은 전석 무료.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422-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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