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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BS1 '위험한 상견례' 7월 31일 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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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가 전라도 남자와 펜팔로 만난 경상도 아가씨 코미디로 풀어낸 지역 감정

EBS 1TV 한국영화특선 '위험한 상견례'가 31일 0시에 방송된다.

순정만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라도 청년 현준(송새벽 분)은 펜팔로 만난 경상도 아가씨 다홍(이시영 분)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현준은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 되는 상황이다. 서울말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현준은 드디어 다홍의 가족에게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

왠지 음침하고 괴상한 취향인 다홍의 오빠 운봉을 시작으로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 여자인 어머니 춘자, 첫 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 거기에 언제 뒤따라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까지…, 과연 현준은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다홍과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영화는 지역감정이 팽배했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가 가족들의 반대에도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김진영 감독은 당대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하며 방송가에서 이름을 날리다가 영화의 꿈을 안고 충무로로 건너와 영화 '아기와 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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