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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예대금리차 1%P 아래로…잔액 기준 KB국민, 신규 농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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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전세대출 금리 지방銀 3위

사진은 이날 대구은행 영업장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이날 대구은행 영업장 모습. 연합뉴스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처음으로 공시된 가운데 국내 5대 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의 격차가 1%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카카오뱅크가 낮았으며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 잔액 기준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곳은 KB국민은행으로 조사됐다.

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93%포인트(p)로 전달보다 0.14%p 떨어졌다. 1%p 미만으로 수치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반년 만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1.20%p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한은행(1.07%p), 국민은행(0.88%p), 우리은행(0.85%p), 하나은행 (0.79%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달부터 추가로 공시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KB국민은행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의 6월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 잔액 기준)는 2.57%p로 집계됐다. 이어 NH농협은행(2.55%p), 신한은행(2.43%p), 우리은행(2.24%p), 하나은행(2.20%p) 순이었다.

마찬가지로 처음 공시된 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지난 달 신규취급액 기준 카카오뱅크가 3.61%로 최저를 나타냈고 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4.45%로 가장 높았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잔액 기준)가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5.35%p)였고, 전북은행(4.31%p)이 뒤를 이었다.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곳은 Sh수협은행으로 5.67%를 나타냈고 SC제일은행이 5.07%로 뒤를 이었다. DGB대구은행은 4.66%로 지방은행 중 BNK경남은행 (4.83%)과 전북은행(4.81%)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한편 19개 은행의 월별 예대금리차 공시는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뜻이다.

기존에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만 예대금리차를 공시했지만, 이달부터 전월 말 은행이 보유 중인 모든 대출과 예금의 금리로 계산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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