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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상화 두렵나" 윤두현 일갈…이동관 후보자 호위무사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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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 靑 홍보수석 공통점…"野 탄압 동병상련 느낀 듯" 분석

국민의힘 미디어정책 조정특위 윤두현 위원장이 7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포털과 댓글 저널리즘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미디어정책 조정특위 윤두현 위원장이 7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포털과 댓글 저널리즘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경북 경산시)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를 엄호하며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하자 '이 후보자 지명은 방송장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이달 중순 진행 예정인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낙마를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자 지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노영(노조가 운영)화된 일부 방송 그리고 친야 성향의 편향언론이 극렬하게 그리고 일사불란하게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그들이 한통속이고 문재인 정권 때 장악한 방송을 놓치지 않으려는 철 지난 단말마(斷末魔)일 뿐"이라고 직격 했다.

특히 윤 의원은 "혹독하고 무자비하게,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언론인을 탄압했던 민주당 정권이 이동관 후보자를 두고 '언론 장악과 방송 탄압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억지를 부린다. 방송 정상화가 그렇게 두렵냐"고 일갈했다.

윤 의원이 이 후보자를 적극 두둔하며 적극적으로 엄호에 나서자 정치권에선 언론인 출신으로 보수정권에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두 사람이 동병상련의 정(情)을 나누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동아일보 출신인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YTN 출신인 윤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모두 언론인 출신으로 정권이 교체될 때 언론사 내부가 어떻게 바뀌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인사들"이라며 "더욱이 보수정권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기 때문에 '민주당의 언론장악' 실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점도 두 사람의 연대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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