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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노인 비하 DNA 재확인…천벌 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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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미래가 짧은 분들이 일대일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발언하면서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비판했다.

1일 김 대표는 SNS를 통해 "민주당의 노인 비하·폄하 DNA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단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선배 세대를 향한 그들의 적개심에 이제는 우리 사회가 엄중한 경고와 함께 제동을 걸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르신·노인 세대에 대한 민주당의 적대적 인식과 폄하 발언은 실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며 "어제 김 위원장의 발언은 민주당의 노인 무시·노인 비하 DNA의 화룡점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이라는 '기적과도 같은' 나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잠시라도 감사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천벌 받아 마땅할 그런 망언은 감히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런 천박한 인식을 가진 자를 혁신위원장으로 내세운 것을 보면, 민주당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넉넉히 짐작된다"며 "마치 혁신하는 듯 시늉하지만 실제로는 진보를 거슬러 퇴행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본인이야말로 혁신 대상이자 징계 퇴출 대상"이라며 "민주당 혁신위는 김 위원장 이하 전원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모든 직으로부터의 사퇴는 물론, 혁신위를 스스로 해체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이런 함량 미달 인물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이재명 대표는 연대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며 "이 대표는 국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혁신위 해체를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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