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지난달 2차전지 강세로 주요 20개국(G20) 지수 중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지난 한 달간 868.24에서 935.97로 7.80% 올랐다. 지난달 코스닥 상승률은 G20 주요 지수 중 두 번째로 높았고,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률(4.05%)의 두 배에 육박한다.
코스피는 지난 6월 말 2,564.28에서 지난달 말 2,632.58로 2.66% 오르면서 상승률이 20개국 중 14위를 기록해 중위권에 올랐다. 지난달 20개국 주요 지수 중에서는 터키의 BIST100지수가 25.3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7월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들이 2차전지 종목을 대량으로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2조7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에코프로(1조1천500억원)와 에코프로비엠(1조640억원) 주식을 2조2천억원어치 사들였다.
다만 일각에선 2차전지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에서의 쏠림 현상은 이전에도 종종 있었으나 계속 지속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역시 완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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