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미취업 청년부터 직장인까지 상황에 맞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생의 단계별 고민 해결에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갭이어 연계반 ▷힘내라 라이프 ▷힘내라 커리어 등 3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갭이어 연계반'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료자는 자유로운 자기계발을 위한 '갭이어' 지원금(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 원이 지원된다.
갭이어는 봉사, 여행,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고 진로를 재탐색하는 기간을 말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미취업 청년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youthdream.daeg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은 취업반 또는 창업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6주 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힘내라 라이프'는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통한 본인의 강점 찾기 등을 제공한다. '힘내라 커리어'는 직장인 청년을 대상으로 갈등 관리, 리더십 강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7~25일이며 대구에 사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클라이밍, 테니스, 요리 등 취미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들의 자생적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청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운영사무국 070-8832-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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