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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폭탄 테러 예고글…경찰 대대적 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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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매일신문DB
1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매일신문DB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와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 16분 디시인사이드 사이트에 대구공항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폭탄 설치를 마쳤고 9일 오후에 차로 밀고 들어가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폭발물 처리팀을 급파해 대구공항 수색팀과 합동 수색에 나섰다. 경찰·군·국정원 등이 모여 테러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테러 의심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관련 글 삭제를 요청하고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 5일에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공항뿐만 아니라 인천, 김해, 부산, 제주공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며 "관련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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