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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600조원 헬스케어 세계 시장 후끈…KT·카카오도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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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직원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도

의료, 헬스케어 산업 전시회
의료, 헬스케어 산업 전시회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 전경. 대구시 제공

KT, 카카오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2천600조원 규모의 세계 바이오·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25일 특허청에 'KT 마이케어'에 대한 상표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품 출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T 마이케어는 당뇨 등 만성질환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케어 코디(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만성질환자 데이터와 상담 기록을 분석한 뒤 돌봄 계획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사진 속 음식 종류를 인식한 뒤 영양성분 등을 분석하는 방식의 관리 솔루션도 활용한다. 이밖에 챗봇과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 될 전망이다.

KT는 KT 헬스케어 비나(베트남)에서 당뇨 환자와 위암 수술 환자 총 340명에게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도 눈에 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혈당과 생활 습관 데이트를 결합한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 관리 플랫폼 '파스타'(가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덱스콤'과 국내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 등의 협업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받는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를 뽑지 않고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현재 자체 플랫폼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부 테스트에 들어갔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와 심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내부 고객을 위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제2사옥 '1784' 사내부속의원이 문진, 검진 이력관리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이달 말 선보이는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 X'도 헬스케어 분야 적용이 기대된다. 네이버는 또 D2스타트업팩토리를 통해 ▷딥메디 ▷프라나큐 ▷가지랩 ▷프리딕티브 등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도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료 시장 규모는 2천600조 원에 이른다.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면 2027년까지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측도 나온다.

한 정보통신기술 업계 관계자는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 등 헬스케어 서비스는 누구나 낼 수 있다"면서 "어떤 기술을 투입하고 어떤 파트너와 협력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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