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이마트 만촌점,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와 이마트 만촌점(점장 박기범)이 지난 3일 아동 보호 및 학대 예방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와 이마트 만촌점(점장 박기범)이 지난 3일 아동 보호 및 학대 예방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일 이마트 만촌점(점장 박기범)과 아동 보호 및 학대 예방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마트 고객과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 ▷아동학대 관련 상담 지원 ▷학대 피해 의심 아동 신고 협조 ▷수성구 보호 대상 아동 후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이마트 만촌점은 마트 고객의 아동학대 인식 제고를 위해 매장 내 아동학대 예방 관련 배너 비치, 홍보 영상 방영 등을 실시한다. 또 피해 의심 아동 발견 시 마트 종업원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이마트 만촌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구에서 아동학대 관련 상담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마트 만촌점은 아동복지시설아동 생필품 후원도 약속하고 수성구와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며 "평소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마트와 협력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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