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상 레포츠인 '스탠드업 패들보드' 이색 체험을 즐겼다.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요트협회는 지난 6일 안동시 낙동강 버들섬 주변에서 '2023 안동시 낙동강 스탠드업 패들보드 대축제'를 마련했다.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는 보드 위에 두발로 일어서 패들을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스포츠다. 바다·강·호수·잔잔한 물 또는 파도에서도 모두 즐길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사전 신청자 및 당일 신청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체육회와 요트협회 측은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패들보드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해 200여 명의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안동시요트협회는 앞으로 스탠드업 패들보드 종목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의 동호인 활동을 장려하고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스탠드업 패들보드라는 색다른 종목을 통해 많은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방문객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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