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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어르신은 AI(인공지능)가 돌본다! 아리아에 이어 효돌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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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취약 어르신 15명에게 시험 보급
인형 모양의 로봇이 음성으로 어르신 말벗까지
식사·복약부터 노래·퀴즈·체조…위험 상황 예방
치매환자 위해 지난달 보급 AI 스피커도 호응 커

청송지역 한 어르신이 AI 돌봄로봇
청송지역 한 어르신이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안고 있는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청송군은 지역 취약 어르신 15명에게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시범 보급했다. 지원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실제로 기기 사용이 가능한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해 선정됐으며 군 자체 예산 1천200만원이 투입됐다.

AI 돌봄로봇 '효돌이'는 어르신들의 정서·생활 관리 등을 도와주는 인형 모양의 로봇이다. 로봇은 기상부터 취침까지 어르신 옆에서 음성으로 말벗이 되어준다. 또 식사·복약 등 일상생활 관리와 노래·퀴즈·체조 등의 인지 강화 콘텐츠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어르신의 움직임이 일정 시간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돼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도 있다.

청송군은 이달까지 AI돌봄로봇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사업효과를 평가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앞서 지난달 재가 치매환자를 위해 AI 스피커를 도입해 현재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AI 스피커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아리아'라는 음성을 부른 뒤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말하면 즉시 대답해준다. 이는 365일, 24시간 비대면 안심 돌봄을 제공하며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AI 스피커는 인지 강화와 사회성 유지, 투약 관리, 365일 안전관리(긴급 SOS) 등 포괄적 건강관리 돌봄을 지원한다. 청송군은 지난달 치매부부 1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고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한 우울감 해소와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AI 돌봄로봇이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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