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전 11시 20분 태풍 '카눈'으로 인해 감천 상류에 많은 비가 내려 감천을 가로지르는 김천교에 홍수주의보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천시는 오전 10시 20분부터 국도 3호선 김천시 지례면 여배리 증산교차로에서 대덕면 관기리 대덕삼거리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또 지난 9일 오후부터 급격한 수위 상승을 보이는 감천, 율곡천, 직지사천 산책로 및 하상도로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김천시 전역에 걸쳐 산사태나 침수위험 지역 주민 154가구 224명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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