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큰 주목을 받으며 애플페이가 출시한 가운데 국내 유일한 애플페이 파트너사 현대카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 것이란 예상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플페이는 서비스 개시 첫날 카드 등록 수가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흥행몰이를 했지만 신규 유입보다는 기존 현대카드의 고객들이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10대~70대 남녀 총 300명을 대상으로 애플페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애플페이 출시 후 현대카드를 발급했습니까?'라는 질문에 '발급하지 않았다' 75.8%, '발급했다' 15.8%, '발급할 예정이다' 8.4% 순으로 응답했다.
이어 '애플페이 도입 후 현대카드 사용 빈도가 늘었습니까?'에 대한 응답으로는 '늘지 않았다'가 83.8% '늘었다'는 16.2%에 그쳤다.
또 '애플페이 출시 후 아이폰 구매를 고려한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구매를 고려한적이 없다'가 71.7%로 나타났으며 '구매를 고려한적이 있다' 16.9% '구매했다' 1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애플페이를 이용해 가장 많이 결제한 곳은 어디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편의점'이 38.6% '쇼핑' 29.4% '식음료' 17.2% '주유' 7.8% '여행' 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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