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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뺑소니?…"내가 사고 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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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 백미러로 치고 현장 벗어났다가 30분 뒤 돌아와

수영 황선우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영 황선우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20·강원도청)가 뺑소니 의심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14일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황 선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승용차를 몰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 B씨를 백미러로 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백미러가 부서질 정도의 큰 충격이었으나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약 30분 뒤 황 선수는 사고 현장에 돌아왔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황 선수는 "내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입건 전 조사 단계여서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황 선수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의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수영 첫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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