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입은 SKT 커머스 '티딜', 상반기 거래액 1천억원 돌파

SK텔레콤은 '티딜(T deal)'이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1.5% 성장한 1,069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며,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SKT 티딜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SK텔레콤은 AI 큐레이션 문자커머스(전자 상거래) 서비스 '티딜'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5% 신장된 1천69억원이다.

2020년 서비스가 출시된 티딜은 2021년 894억원, 2022년 1천374억원을 기록하면서 해마다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일반식품과 건강식품에서 점진적으로 패션, 디지털 가전 등으로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

SK텔레콤은 "티딜 매출의 다변화는 공급되는 상품과 브랜드가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