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 '광복78주년, 그 날의 함성 다함께 외쳐요'

15일 오후 4시 대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시민 100여 명 '만세삼창'

지난 2019년 8월15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 및 태극기 플래시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 제공
지난 2019년 8월15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 및 태극기 플래시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 제공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이용수)과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후 중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 및 나라사랑플래시몹을 개최한다.

이날 대구국학원 회원과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은 애국심 고취와 호국선열의 정신계승을 위한 광복절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및 나라사랑플래시몹 '은 전통무예 시범공연, 청소년 태극무, 광복절 노래, 안남숙 화백 나라사랑 퍼포먼스, 시민참여 어록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진정한 대한민국 정신의 광복을 이루고, 한국인로서의 자긍심을 살려 홍익정신을 알리자는 뜻으로 '독립열사와 함께'라는 포토존과 '나의 독립영웅은 누구신가요?', '광복절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일까요?' 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다시 빛나는 한국인! 공생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3 대구지방보훈청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은 "전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기상악화로 인해 근래에 없는 심각한 위기 상태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도 기상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인명피해 등의 위기 속에서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며 "한국인의 정체성, 한국인에 흐르는 홍익 DNA를 깨워 공생 정신을 발휘해 힘겨운 이웃을 살피고, 더 나아가 쓰고 물려줄 지구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광복의 의미이다" 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8'15 광복절에 대구경북 지역 주요 도로와 아파트 등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절정을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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