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시립 노인복지관 3곳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년 1월 창원복지재단으로 이관된다.
창원복지재단은 의창노인종합복지관과 성산노인종합복지관,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 이관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창원시설공단 고용 승계 희망 직원 조사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복지재단에서는 규정을 정비하고 조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신규 직원 채용과 노인복지관 운영 매뉴얼도 마련 중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이 이관되면 현재 1본부 4팀의 창원복지재단 조직이 내년부터 1본부 4팀 3관 체계로 변경된다. 특히 정책연구팀을 복지연구팀, 복지사업팀을 시설운영팀으로 변경해 복지현안 연구와 시설운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복지재단과 노인복지관의 정원은 현재 정원인 65명을 유지한다. 창원시설공단의 직원 중 희망자에 대한 고용승계가 원칙이며, 정원보다 희망자가 적으면 신규 채용을 통해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노인복지관 이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단 내·외부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복지기반 개선과 정보격차 해소로 창원시민들의 복지서비스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연구·사업과제 추진과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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