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국제광고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23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전 세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는 63개국에서 출품한 2만282편 작품 중 47개국의 본선 진출작인 2천57편(전문가 부문 1천886편, 일반인 부문 171편)을 전시·상영한다. 올해 출품작은 지난해보다 9.5% 늘었다.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 콘퍼런스, 경진대회 등 업계 전문가는 물론,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23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25일 오후 5시에는 시상식이 개최된다. 23일부터 3일간 수상작 전시와 신기술 체험존, 글로벌 매드 비즈니스 마켓 부스존 등 전시와 마케팅, 광고, 디지털 테크, 영상 등 분야별 글로벌 현직 전문가 실무 강연 등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전 세계 주니어 광고인, 대학생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맞아 국내외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뉴스타즈'와 '영스타즈'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뉴스타즈'와 '영스타즈'는 주어진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영상 혹은 인쇄 광고를 제작, 심사와 피드백을 통해 전문가의 노하우와 업계 유행(트렌드)을 배울 수 있는 광고 경진대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광고 외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통해 우리 광고의 기술과 독창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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