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18~19일 지보면 농은수련원에서 '신도시 청소년 마음틔움 캠프'를 열었다.
'신도시 청소년 마음틔움 캠프'는 신도시 지역 청소년과 부모들이 서로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 공동체 기능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신도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번 캠프는 도청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모집해 17가구 38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연 2회 진행되며, 이번 1회차 캠프는 모자가 함께하는 '엄마랑 캠프'를 주제로 열렸다. 이들은 지역 내 숙박형 시설에서 1박 2일 동안 집단상담, 엄마와 함께하는 인간관계훈련, 가족숏폼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신도시라는 새로운 삶의 터전에 관한 생각과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바라는 점을 얘기하며 신도시 지역 발전을 위한 청소년들과 부모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10월에는 부자가 함께하는 '아빠랑 함께' 2차 마음틔움 캠프가 신도시 패밀리파크 캠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는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을 주관하는 안동YMCA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족 간 연대감을 느끼고 가족의 사랑을 알게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도시 청소년과 가족,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청소년과 아버지가 함께하는 '아빠랑 함께' 2차 마음틔움 캠프가 신도시 패밀리파크 캠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캠프 참가는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을 주관하는 안동YMCA(054-854-01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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