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공공시설 등 33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은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에 조성한 실내정원으로 사물인터넷(IoT)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자동관수, 생장조절, 조명 관리 등 식물의 생육을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미세먼지를 흡착해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2억8천만원을 들여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의료기관 등 45곳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33곳에 추가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새로 설치된 곳은 서대구산단과 성서산단, 국가산단 등을 비롯해 성서국민체육센터, 달서선사관, 정부지방합동청사, 아세아연합의원, 화원요양원 등이다.
스마트가든을 이용하면 뇌 혈류량이 감소해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피로와 우울이 줄어든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실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