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일자리 우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북도내 시지역 고용률 부동의 1위를 이어가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영천시 및 통계청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재 영천시 고용률은 67.6%로 전년동기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9만명 중 6만1천명이 취업자로, 직업별 취업자 수는 농업 종사자가 2만명으로 가장 많고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 1만3천명 ▷서비스·판매 종사자 1만1천명 ▷단순 노무 종사자 6천명 ▷사무 종사자 5천명 ▷관리자 및 관련 종사자 5천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청년 고용지원 정책 발굴에 주력한 결과,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8.3%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북도내 시지역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또 신중년 퇴직인력 일자리사업 등 고령화시대에 맞춘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55세 이상 취업자도 3만3천300명, 고용률은 66.8%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1천700명, 2.7%포인트 증가했다.
영천시는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지난해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고용지표로 증명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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