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사랑 상품권, 9월부터 1인당 최대 구매 100만원으로 증액

구미시 추석 앞두고 총 250억원(카드형 150억원, 지류형 1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
지역 내 1만5천개소 가맹점에서 '구미 사랑 상품권' 사용 가능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는 추석을 앞두고 구미사랑상품권 카드형, 지류형 총 2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부터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를 100만원(지류형 4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100억원, 카드형 상품권은 150억원이 각각 발행돼 10% 할인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내달 4일부터 판매 대행점(지역 내 대구은행,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만 19세 이상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만 구매할 수 있다.

금융기관 지점별 재고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을 원하는 시민들은 내달 1일 0시부터 '구미 사랑 상품권'앱을 통해 최대 한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구미 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1만5천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가게 앞에 부착된 가맹점 스티커를 확인하거나 시청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미 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로 명절 기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가 촉진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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