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택 침입한 절도범 검거"…경북경찰, 김천경찰서 유공자 특진 및 표창

베스트 외사경찰 및 중요 범인검거 표창 수여식 함께 개최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29일 오전 김천경찰서에서 2023년 3차 수시특진 임용식 및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29일 오전 김천경찰서에서 2023년 3차 수시특진 임용식 및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29일 오전 김천경찰서에서 2023년 3차 수시특진 임용식 및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시특진 영예의 주인공은 임홍식 김천경찰서 형사팀 순경이다. 임 순경은 김천‧의성 일대를 돌며 주택 등에 침입해 차량‧낚시용품 등 2천500만원 상당 재물을 훔친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피의자는 출소 후 1개월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무려 8차례나 범행한 인물로, 임 순경은 끈질긴 수사 끝에 그를 신속히 검거한 데다 피해품도 대부분(2천300만원) 회수했다.

이날 함께 표창을 받은 정지예 김천서 외사계 경장은 범죄예방교육 및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펼치고, 우수한 외사첩보 실적을 올려 베스트 외사경찰로 선정됐다.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29일 오전 김천경찰서에서 2023년 3차 수시특진 임용식 및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29일 오전 김천경찰서에서 2023년 3차 수시특진 임용식 및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경북경찰청 제공

김미진 김천서 형사팀 순경도 대구경북 등지에서 24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휴대폰 등 2천45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 송치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경북경찰청은 치안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매달 중요사건 검거 유공자를 선정·시상하며 수시특진하고 있다. 올해 들어 4명이 특진했다.

또 베스트 외사경찰은 매년 상·하반기 각 2명씩 도내 업무실적이 우수한 외사경찰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업무 전문성 향상을 이끌고 주요 외사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최주원 청장은 "특진한 임홍식 순경과 표창을 받은 정지예 경장, 김미진 순경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함께한 동료와 가족 등 주변의 도움을 잊지 말고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과 외사경찰의 발전에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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