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1일부터 제 36대 한국원자력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사무관,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 단장을 지냈다. 또 국무총리실 이용개발전문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위원 위원 등도 거쳤다.
현재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이사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원자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에 대한 신뢰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려왔다.
원자력 학회에서는 NET 편집위원, 사업이사, 원자력 정책·인력 및 협력 연구부회장, 수석부회장, 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정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특히 원전의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대책에 대한 불신을 신뢰로 바꾸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원자력의 개발, 안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6천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