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휴대용 선풍기를 대거 기증받아 눈길을 끌었다.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지역 한 기업이 장애 체육인을 위해 써달라며 휴대용 선풍기 100대(3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최재기 씨가 대표로 있는 '유니크'라는 기업이 그 주인공이다.
유니크는 판촉물 등을 제작해 판매하는 지역 중소기업. 2019년 대구스타기업(도시형 산업 분야)에 선정된 곳이다. 지역 발전에도 관심을 쏟아 최 대표가 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에 기증받은 휴대용 선풍기를 지역 장애인 체육 선수와 동호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홍영숙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유니크의 후원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지만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직접 후원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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