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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제안하고 선택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503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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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일 총회 열고 157억원 규모 사업 선정
시민투표 결과 반영…내년 예산안에 올려 대구시의회 제출 예정

대구시는 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는 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503건을 최종 확정했다. 대구시 제공.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503건, 157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는 지난 8~25일 온라인 및 현장 투표로 진행한 시민 투표 결과까지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503건, 사업비는 157억원 규모로 ▷시정참여형 56건(73억원) ▷청년참여형 6건(5억원) ▷구·군참여형 126건(40억원) ▷읍·면·동참여형 315건(39억원) 등이다.

시정참여형 사업에는 신천 교각 하부 노후 보수 사업과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지하철 역사 계단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시민 투표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는 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503건을 최종 확정했다. 대구시 제공.

청년참여형 사업에서는 청년 육아정보 나눔터 사업과 사회초년생 청년 대상 교육, 대구청년정책참여회의 등 지역 청년들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구·군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은 앞서 지난 7월 각 구·군의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선정된 뒤 이날 대구시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추진됐던 주민참여예산 사업 가운데 새방지하차도 인도 안전시설 설치사업(교통)과 김광석길 능소화 포토존 설치 사업(중구), 힐링 텃밭 키트나눔사업(남구 이천동) 등 생활밀착형 사업 6건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이날 총회 결과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선택한 주민참여예산이 대구를 더 살기 좋게,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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