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도시 재창조에 나섰다.
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5‧5‧5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5‧5‧5 프로젝트'는 '50만 인구, 500억불 수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접근성·산업·관광·정주 환경·사람 등 5대 인프라 확충을 의미한다.
시는 ▷'도시 연결성'을 대폭 강화하고 ▷산업생태계 혁신기반 구축을 통한 경제영토 확장 ▷낭만관광 벨트화·권역별 관광 인프라 조성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新개념 新도시' 조성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및 시민우대·복지 강화에 힘을 쏟는다.
또한 공항경제권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에도 집중한다.
비전 선포식에서 구미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성과를 끌어낸 반도체·방산 분야 기업체와 구미상공회의소, 유관기관에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다.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의 취임과 동시에 제1호 과제로 '비상 경제 대책TF'를 가동,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부분부터 소매를 걷어붙였다. 내부적으로는 적극 행정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굿모닝 수요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변화와 노력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선정되고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에 지정되는 등 미래를 열어갈 굵직한 국책사업을 이끌어냈다.
또한 처음으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고 250개사, 4조1천853억원의 투자유치 실적도 달성했다. 국가5산단 1단계 완판(분양률 100%)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이뤄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재창조 5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신공항이 대한민국 중남부권 항공 물류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도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앞당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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