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치맥킹,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킨요리 경연대회서 대상 수상

양파와 치킨의 조합, ‘어니언 킹’ 신메뉴로 심사위원 입맛 사로잡아

3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열린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킨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민환 씨엠케이푸드 치맥킹 대표가 3일 오후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엠케이푸드 치맥킹 제공

씨엠케이푸드 치맥킹(대표 윤민환)은 지난달 8월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치킨요리 경연대회'에서 '양파'를 활용한 치킨을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치킨요리 경연대회는 치킨을 활용한 이색 메뉴 및 신메뉴를 주제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경연대회 관계자는 "치맥킹은 '양파'와 특제 소스로 만든 '어니언 킹' 치킨을 선보여 양파로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고, 껍질이 얇은 채 바삭하며 달콤한 식감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한 우리 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많은 브랜드를 제치고 대상으로 선정한 핵심 이유에 대해 양파와 치킨의 조화를 위해 특제 소스를 사용한 섬세함이 돋보였다고 했다.

윤민환 치맥킹 대표는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에 이물질이 부착되는 것을 막고, 염증을 억제하는 '혈관 청소부'"라며 "이번 대회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좋은 식재료를 엄선해 소비자들을 위한 건강한 치킨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치맥킹에 보여주신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열린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킨요리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박준(오른쪽) 한국치맥산업협회 집행위원장이 임현주 씨엠케이푸드 치맥킹 이사에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씨엠케이푸드 치맥킹 제공

한편, 치맥킹은 이번 치맥축제에서 5일간 치킨 1만7천마리, 하루 최대 5천마리의 유료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 론칭한 '치맥킹'은 현재 국내 가맹점 15곳,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가맹점 5곳 등 총 20곳을 두고 있다. 올 12월에는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 2곳에도 대형 매장이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대표 한류코스로 선정된 바 있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치맥킹, 교촌치킨, 페리카나, 멕시카나 등 여러 유명 치킨 브랜드의 탄생지인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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