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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형성, 민간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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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개 기업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5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하고 5개 기업 유치"
'공공 주도 방식에 한계' 공감대 형성, 기업 연계·협력 지원하기로

12일 대구시가 시청 산격청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5개 기업과
12일 대구시가 시청 산격청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5개 기업과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역외기업 유치에 힘입어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대구시는 1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5개 기업과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블로코, 레몬헬스케어, 엠투스, 왓콘, 체리 총 5곳으로 올해 들어 대구로 이전해 온 기업들이다.

이날 시와 5개 기업은 공공 주도 방식에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기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정부에서 연구개발 분야 예산을 축소한 만큼 공공기관 지원보다 기업 간 연계, 협력이 중요해 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류동현 시 AI블록체인과장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한 이후 3개월 동안 노력해 역외기업 5곳을 대구로 유치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8곳에서 20곳 정도로 늘었다"면서 "기업 간 연계 활동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오니 이를 뒷받침하고 '블록체인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운영을 앞두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정부 공모사업으로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를 수성알파시티 안에 유치했다. 오는 11월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 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블록체인 기술개발 환경 구축과 유망기업 육성 등을 추진해 산업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센터에서 '블록체인 서비스형 기술개발 플랫폼' 등 테스트베드를 제공,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7개사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개발과 11개사 맞춤형 사업화 지원, '데모데이'(스타트업 홍보행사)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시대 본격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핵심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지역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시장을 선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12일 대구시가 시청 산격청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5개 기업과
12일 대구시가 시청 산격청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5개 기업과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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