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KBS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는 KBS 이사회가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기석 이사장과 이사 등 표결에 참여한 6명 전원 찬성으로 해당 해임제청안을 의결한 당일 이뤄진 것이다.
앞선 임시이사회에서 야권 인사 5명은 김의철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지난 8월 말 해당 해임안이 상정될 당시 해임 사유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 ▷직원들의 퇴진 요구로 인한 리더십 상실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추락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 및 무대책 일관 ▷고용안정 관련 노사합의 시 사전에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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