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를 26일 확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늘어지는 공천 일정과 컷오프(공천 배제) 내홍 속에 난립했던 보수진영 후보군이 단일대오를 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4∼25일 실시된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본경선에는 유영하·추경호 의원(가나다순)이 진출해 있다. 이중 최종 후보로 선출된 한 명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1대1 구도로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앞서 유력주자로 거론되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컷오프에 반발하며 독자 노선을 걷기도 했으나, 각각 지난 23일과 25일 무소속 불출마를 선언하며 보수 분열 가능성을 스스로 정리했다.
한편 본경선에 진출한 두 후보는 공보물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추 후보는 '더 나은 내일, 경제는 추경호'라는 문구 아래 침체한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가 본인임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윤석열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를 지낸 경력을 명시한 뒤 ▷대구 산업선 철도 착공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유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현대 로보틱스, 쿠팡 초대형 물류센터 유치 등을 자신의 의정 활동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메카 조성 ▷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 신공항 국가주도사업 전환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대구경제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대구의 미래, 보수의 희망'이란 슬로건을 전면 배치한 뒤, 2페이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넣었다.
유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님으로부터 배운 신뢰와 정치", "큰 정치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하겠다" 등 지역민들의 민심을 자극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삼성 반도체 대구 유치 ▷삼성 병원 분원 유치 ▷대구 시민복합건강단지 조성 ▷국가 규제프리존 지정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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