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대표의 단식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이 대표의 단식은 이날로 17일째를 맞았다.
이 대표가 이동할 때 지팡이를 짚는 등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이며 당내에서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표가 이같은 의견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전날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지켜봐 온 의료진은 전날 "전체적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고 특히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건강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입원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단식을 선언하며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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