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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식 17일째…민주, 오늘 비상 의원총회서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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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대표의 단식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이 대표의 단식은 이날로 17일째를 맞았다.

이 대표가 이동할 때 지팡이를 짚는 등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이며 당내에서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표가 이같은 의견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전날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지켜봐 온 의료진은 전날 "전체적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고 특히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건강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입원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단식을 선언하며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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