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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대구 남구 ‘대구 핼러윈 축제’ 잠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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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상생하는 의미를 담아 2018년부터 열린 '대구 핼러윈 축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지역 정서와 여론 수렴해 잠정 취소 결정"

지난해 10월 29일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에서 열린
지난해 10월 29일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에서 열린 '대구 핼러윈 축제'의 모습.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청이 다음 달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2023 대구 핼러윈 축제'를 잠정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핼러윈 축제'는 캠프워커 등 미군기지 3곳이 주둔해 있는 남구의 특징을 살려 2018년부터 개최됐다.

축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에 개최되지 않다가 3년 만인 지난해 10월 29일 개최됐다.

그러나 축제 첫날인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159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30일과 31일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일어난 이태원 참사의 1주기를 앞두고 올해는 핼러윈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추후 지역민의 정서와 여론 등을 수렴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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