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동부초 등 대상 개축사업 본격 시행! 대구시교육청, 2022년도 BTL 실시협약 체결

(가칭)대구스마트미래학교2차(주)와 실시협약 체결
대구동부초·만촌초·평리초·안심중 등 4개 학교 대상
사업면적 1만9천281㎡, 총 사업비 448억원 규모 개축사업 시행

대구시교육청과 (가칭)대구스마트미래학교2차(주)는 19일 대구동부초·만촌초·평리초·안심중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과 (가칭)대구스마트미래학교2차(주)는 19일 대구동부초·만촌초·평리초·안심중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동부초·만촌초·평리초·안심중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BTL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해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건물을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는 대신 교육청이 민간 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Lease)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가 재정만으로 해소하기 어려웠던 노후 학교시설에 대해 민간 투자를 받아 선제적으로 미래형 학교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대구동부초 외 3교에 대한 BTL 실시협약을 통해 '(가칭)대구스마트미래학교2차(주)'가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가칭)대구스마트미래학교2차(주)는 건설법인 3곳과 운영법인 1곳, 그리고 설계법인 4곳이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돼 이뤄졌다.

사업면적 1만9천281㎡, 총 사업비 448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개축사업은 지난해 12월 29일 고시 후, 올해 상반기에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실무협상을 실시하는 등 절차를 거쳐 진행돼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시교육청은 2045년까지 20년간 임대료를 상환하게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사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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