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은 아이작 스턴이 81세의 나이에 심장병으로 숨졌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11세에 데뷔해 천재소년으로 알려졌고 17세 때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연주회 후 급속히 명성을 얻었으며 28세엔 유럽무대 데뷔 후 전 세계를 순회 연주했다. 젊은 시절의 남성적이고 화려한 기교가 경력을 쌓아가며 더욱 서정적 깊이를 갖추어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혔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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