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 1위 김태경 씨, 2관왕 달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해 보다 1분 31초 기록 앞당겨
김태경 씨 "마라톤은 나이를 떠나 최고의 운동"

경북 포항 출신인 김태경 씨는 24일
경북 포항 출신인 김태경 씨는 24일 '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하프코스 여자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1972년생 쥐띠인 김 씨가 시상식 전 손가락으로 7을 표현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 부문에서는 김태경(51·포항마라톤클럽) 씨가 1시간 33분 31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하프코스 1위를 달성한 그는 지난 대회보다 1분 31초의 기록을 앞당기며 올해도 우승해 2관왕의 영예도 안게 됐다.

전업주부였던 그는 12년 전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건강을 위해 동네를 달리면서 시작하게 된 마라톤으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달릴수록 몸에 활력이 샘솟고 자신감도 붙어 건강과 가정의 행복까지 모두 찾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 씨는 매주 5회 12~17㎞를 꾸준히 달리며 마라톤 페이스와 기량 유지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열혈 마라토너가 됐다.

김 씨는 "달리기는 많은 장비도 필요 없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느 때던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운동"이라며 "지금 당장 사는 곳 인근을 달려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