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울산‧포항의 시립합창단이 협연하는 '2023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이 다음달 5일 경주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무대에 오를 작품은 신라를 테마로 한 4악장 창작 음악극 '신라 천년의 비상'이다. 신라의 태동기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이야기를 테마로, 신라의 정신인 포용‧개방‧다양성의 가치를 음악을 통해 전하는 작품이라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3개 도시 시립합창단 외에도 오케스트라, 고취대, 무용 등 200여 명이 출연해 극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 공연 시간은 120분이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포항시와 경주시, 울산시가 상생 발전을 위해 만든 행정 협의체다. 울산 간절곶과 포항 호미곶, 경주 토함산 등 각 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일출 명소가 있어 협의체 이름을 해오름동맹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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