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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李 영장 기각? 판사는 부당보다 불법 응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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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부당' 사이 고민하다 후자 선택"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2023 대구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2023 대구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 대기 중에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 대기 중에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데 대해 "불법(不法,illegel)과 부당(不當,unfair)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부당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은 둘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부당을 선택한 걸로 보인다. 때론 부당이 불법보다 더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 감성이 이성보다 앞설 때가 있는 것처럼"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다만 "그러나 판사는 감성보다 이성을, 부당보다는 불법을 응징하는 게 맞다. '개딸에게 굴복 운운' 논평은 여당 답지 않게 저급해 보인다"고도 했다.

그는 앞서 게시한 글에서도 "지난 2년 동안 부패 사건의 중심에 섰던 이재명 대표 사건이 어젯밤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으로 결론이 났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이지만 국민의힘은 이제부터라도 이재명에만 매달리는 검찰 수사 정치는 버리고, 여당 다운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당을 향해 조언했다.

홍 시장은 "대법원장 인준 문제로 영장 발부 여부를 반반으로 봤는데…"라며 "그나저나 영장 담당판사 한 명이 흔들리는 대법원장 후보를 구제하는 기막힌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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