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스公,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 증축 재검토…주민설명회 다시 연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1일 오후 5시 상중이동 주민센터에서 또 한 번 개최…파행 이후 약 두 달 만
주민 반대 고려해 정압관리소 증축안 철회, 배관매설만 진행 '설'

지난 8월 23일 오전 대구 서구청 앞에서
지난 8월 23일 오전 대구 서구청 앞에서 '서구 주민자치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중리 가스정압관리소 증설 및 천연가스 배관 매립 사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 증설과 가스관 매립을 놓고 주민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주민설명회를 다시 열고 설득에 나선다. 가스공사가 일부 계획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과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5시 상중이동 주민센터에서 중리동 정압관리소 관련 주민설명회를 또 한 번 개최한다. 이는 지난 8월 열린 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30분만에 파행한 이후 약 두 달 만으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반대하는 목소리도 경청한다는 취지다.

특히 가스공사는 주민들을 설득하고자 계획 일부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리동 정압관리소를 증축안 자체를 재검토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새로운 방안을 찾는다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앞서 중리동 정압관리소를 증축하고 성서 열병합발전소까지 이어지는 약 8㎞ 길이의 천연가스 배관을 1.5m 깊이 지하에 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등을 위해 발전소 연료를 벙커C유에서 천연가스로 바꾸는 데 필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사업을 반대해왔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위험천만한 가스관 매설을 결사반대한다"며 정압관리소 증축 반대 목소리를 높여 왔다.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사업 진행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정압관리소 증축 관련 건축 허가와 가스관 매립을 위한 도로 점용허가 신청서를 서구청에 접수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가스공사 측이 반대 의견을 일부 수용해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사업을 속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스공사는 증축안 재검토와는 별개로 정압관리소와 성서 열병합발전소를 잇는 가스관 매설 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