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에코프로이엠 공장 신축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에코프로이엠 공장 신축 현장 내 도로에서 A씨가 건설 자재를 옮기던 지게차에 치인 뒤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지게차 운전자 B씨는 마주 오는 다른 지게차를 피하던 중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구조당국에 조사됐다.
A씨는 시공사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업무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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