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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읍 대구교도소 떠난 자리,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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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교도소 유휴부지 공간 활용을 위한 설명회…지역 관광 활성화 공간으로 조성
교도소 건물 보존한채 산책로, 쉼터, 휴게공간, 공연마당, 잔디광장, 문화체험공간 등 조성
2024~2028년 5년간 활용 계획…이후 국립근대미술관·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 유치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위치도.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위치도.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가 올 연말쯤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교도소가 떠난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달성군은 10일 오후 '대구교도소 유휴부지 공간 활용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교도소 후적지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곳 교도소 부지(10만5천여㎡)에 산책로, 쉼터, 휴게공간, 공연마당, 잔디광장, 문화체험공간 등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신이 예정된 대구교도소 후적지 진입마당 기본 구상안. 달성군 제공.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신이 예정된 대구교도소 후적지 진입마당 기본 구상안. 달성군 제공.

달성군 한 관계자는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향후 국립근대미술관·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올 연말 교도소가 하빈면 감문리로 이전하면 오랜 기간 빈 시설로 남겨져 슬럼화할 우려가 생긴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교도소 건물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사업 기간도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으로 잡았다.

달성군은 또 교도소 후적지 경우 대구도시철도 1호선(화원역)이 지나는 비슬로가 옆에 있으며, 오는 2027년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사업이 완공되면 주변 지역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 콘셉트만 갖춰질 경우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신이 예정된 대구교도소 후적지 산책로 기본 구상안. 달성군 제공.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신이 예정된 대구교도소 후적지 산책로 기본 구상안. 달성군 제공.

군 관계자는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전남 장흥교도소 후적지와 영화 세트장이 들어선 전북 익산교도소 후적지, 민주인권기념파크로 변신 예정인 광주교도소 후적지 등 국내에도 교도소 후적지를 이색적인 관광지로 바꾼 사례가 많다"고 소개했다.

한편, 총사업비 1천851억원이 투입된 신축 대구교도소는 달성군 하빈면 감문리 일원 대지 26만9천857㎡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건축 연면적 6만1천123㎡)로 건설돼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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