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11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5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 세계 인구 고령화로 전통의약‧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한의약 기술 역량 강화 및 전문가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의약 산업 종사자, 한의사, 관련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기간 내 교육 홈페이지(http://nikom.kohi.or.kr)에서 신청 후 바로 수강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약재 가공 유통하기', '한의약 소재 제품 개발하기', '한약제제 및 의료기술의 생산·허가 도전하기', '한의약 분야 창업하기'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약재 가공 유통하기'과정은 한약재 생산, 가공, 유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한의약 소재 제품 개발하기' 과정은 한약재 원료의 중요성 및 기능성 발굴, 제품의 허가를 위한 전략 등을 다루고 '한약제제 및 의료기술의 생산‧허가 도전하기' 과정에선 한약제제 GMP 개요 및 규정, 감정자유기법(EFT) 사례로 보는 신의료기술 등재절차 등을 배울 수있다. '한의약 분야 창업하기' 과정은 한의약 산업의 현황과 전망, 정부지원 창업 프로그램 현황 및 지원방법 등을 짚어본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약 산업 운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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