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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신설 2개 역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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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역·경일대역·호산대역, 하양역·하양대가대역…
역명 공모 4만여건 참여…지역명-대학명 표기 의견 팽팽
주민의견 수렴 후 2~3개안 선정→시정조정위에서 11월 중순쯤 최종 결정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의 토목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총 8.89km 구간의 1호선 경산 하양 연장 공사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4월 경북 경산시 경일대학교 앞에 1호선 정차역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의 토목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총 8.89km 구간의 1호선 경산 하양 연장 공사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4월 경북 경산시 경일대학교 앞에 1호선 정차역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북 경산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구간에 신설되는 2곳의 역명(驛名) 선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이 나섰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2024년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 안심역~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총연장 8.89㎞) 연장 구간의 하양읍 부호리와 금락리(하양역)에 들어서는 역명 선정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8~27일 역명을 공모했고, 온라인으로 2만5천여 건, 오프라인으로 1만5천여 건 등 모두 4만여 건의 역명이 접수됐다.

시는 이에 따라 두 역에 대한 7, 8개의 후보안을 추렸다. 하양읍 이장협의회는 후보 역명에 대해 10일부터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다시 2, 3개로 압축하면 시는 이를 경산시 시정조정위원회에 상정해 11월 중순쯤 최종 역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노선도. 대구시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노선도. 대구시 제공

시가 역명 공모를 토대로 마련한 추천 역명은 부호리 경우 부호역, 경일대역, 호산대역, 부호경일대역, 부호호산대역, 호산·경일대역, 경일·호산대역, 부호역(경일대·호산대 또는 호산대·경일대)〈무순〉 등 8개 안이다.

또 금락리는 하양역, 하양대가대역, 대구가톨릭대학교역, 대가대·대구대역, 하양역(대가대), 하양역(대구대), 하양역(대가대·대구대 또는 대구대·대가대)〈무순〉 등 7개 안이다.

도시철도 역명 제정 기준에는 '시민이 이해하고 불리기 쉬우며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되, 역당 하나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고 '인근 지역주민 다수가 동의하는 경우 대학명을 역명으로 쓸 수 있다'는 규정도 있다.

하양 주민들 사이에서는 그 지역을 대표할 역명을 써야한다는 의견과 대학명을 함께 쓰자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양읍에 있는 경일대·대구가톨릭대·호산대와 진량읍에 있는 대구대는 대학명을 역명으로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학명을 역명으로 사용하면 대학도시 경산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도움이 될 것이라는 논리다.

시 관계자는 "하양읍 이장협의회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2, 3개 안을 선정해 주면 가급적 빨리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정 결정해 대구교통공사에 통보해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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