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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해상공원 앞바다 80대 女 시신 발견…해경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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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전날 실종신고된 여성과 동일인…해경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

포항운하와 포항해상공원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운하와 포항해상공원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운하에서 8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4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해상공원 인근에서 여성이 바다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곳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이 여성이 지난 10일 실종신고된 A씨와 같은 사람인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포항해경은 A씨가 숨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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