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경북도의원(구미)이 옥외 여가문화 확산과 쾌적한 야영 문화 정착을 위해 발의한 '경상북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수립·시행 ▷야영대회 개최 ▷우수 야영장 지정에 관한 사항 ▷도내 캠핑산업 발전을 위한 야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야영장 정보 제공 및 만족도 조사 ▷캠핑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조례안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장애인 등이 시장·군수 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영장의 시설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용현 의원은 "최근 야외활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캠핑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야영장 등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한 캠핑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캠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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