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감 유행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 웃돌아…"고위험군 백신 접종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 최근 4주간 증가하다 이달 들어 감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지난 11일 대구보훈병원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접종을 받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지난 11일 대구보훈병원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접종을 받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달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을 상회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7일) 전국 196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4.6명으로 직전 주보다 6.2명 줄었다.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최근 4주간 ▷11.3명 ▷13.1명 ▷17.3명 ▷20.8명으로 계속 증가하다가 이달 들어 주춤한 모양새다.

하지만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1천 명당 6.5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2.2배나 높은 수준이다.

질병청은 유행 확산을 주도했던 어린이, 청소년 연령층에서 의심 환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직전주 7~12세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53.8명에 달했지만, 10월 첫째 주에는 32.1명으로 40%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13∼18세 환자도 31.8명에서 22.7명으로 29% 줄었다.

독감 유행이 전반적으로 잠잠해졌음에도 소아·청소년 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여전히 유행 수준이 높은 편이다. 연령대별 의심환자 수는 ▷7∼12세(32.1명) ▷13∼18세(22.7명) ▷19∼49세(16.6명) ▷1∼6세(14.8명) 순이었다.

한편, 질병청은 앞으로 독감 유행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 대상 독감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다. 이달 5일에는 임신부, 11일에는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개시됐다. 70∼74세, 65∼69세는 각각 이달 16일, 19일부터 독감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